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학)는 지난 16일 중앙동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인 ‘찾아가는 사랑의 서비스’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조성목 중앙동장, 신재춘 도의원, 김희배 용인시의회 부의장, 중앙동 6개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했다. 최인학 주민자치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성공하도록 각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성목 중앙동장은 “사업을 통해 중앙동의 자원봉사 문화가 한 차원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주민이 동참해서 살기 좋은 중앙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서비스’는 2009년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홀로어르신이나 소년소녀 가장의 가정, 또는 형편이 어려움에도 정부의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해드리고 도배, 전기시설 보수 등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소외이웃의 당면한 문제점을 즉각 조치하고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추진위원회는 4월 말까지 80여명의 수혜대상자를 선정해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신혜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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