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산농협(조합장 조성환)이 2008년 도시형 축협부문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와 2008년 축산육성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사업성과부문에서 총 2연패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 냈다.

조합업적평가와 축성대상은 조합의 사업전반을 평가하여 축산발전을 선도하는 우수축산조합을 선정하는 부문으로 한우람을 우수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용인축산농협의 큰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육성대상에서 용인축산농협은 송아지분양 사업, 자연순환 농업(축산분뇨 자원화)사업, 한우랜드(체험목장)사업 및 육가공공장 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이 우수 성과로 선정돼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 지난해 12월 상호금융 예수금 4,000억원을 달성, 전체 사업 규모가 8,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 용인축산농협은 2006년에도 종합업적 전국 1위와 상호금융대상 A2그룹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2007년에는 상호금융 예수금 3,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관내 타 조합에 비해 우수한 성적으로 용인의 브랜드 네임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평가된다.

용인축산농협은 지난해 사료값과 유가 상승, 축산물값 하락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송아지 분양사업을 적극 실시하는 등 조합원 실익증대에 힘쓴 결과 경제사업량 650억원을 달성, 전년에 비해 19％ 성장했다. 신용사업부문에서도 예수금 4,069억원, 대출금 3,58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3.7％, 16.7％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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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용인축산농협은 2008년부터 조합원 전담제라는 조합원과의 열린 창을 통해 조합원의 전반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등 조합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용인축산농협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젖소농가의 초유를 구입해 조합에 설치된 초저온냉장고에 보관한 뒤 한우 번식우 농가에서 필요로 할 때 공급하는 초유은행을 운영,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용인축산농협은 수원축산농협·여주축협과 공동개발한 한우 광역공동브랜드 <한우람>과 양돈 공동브랜드 <동충하초포크>의 성가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또 2012년 개장을 목표로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에 추진중인 ‘한우랜드’ 내에 건립된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는 올해 3월 안에 먼저 개장, 축산물 도매유통과 학교급식 업무를 시작해 축산물 유통전문조합으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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