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시 15분경 기흥구 구성동사무소 앞 도로에서 중국집 배달원 김모(35)씨가 운전 중인 100cc 오토바이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김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김씨 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음주 상태인 김씨가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 2시 45분경 처인구 이동면 송전리 서진낚시 인근 도로에서 차량 4대를 추월하던 1000cc 오토바이가 차선 복귀 중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29)씨가 바로 옆 개천으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2종소형면허가 없는 김씨가 친구 오토바이를 빌려 타다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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