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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수립한 `2010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이 지난 22일 열린 도(道)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부결사유는 신갈동 430일대 기흥1구역(16만6천500㎡)이 도시자연공원 옆에 위치한데다 기존 건축물 395동 가운데 단독주택(299동)과 다세대.연립주택(62동) 등 저층단지가 91.4%에 달해 15층 규모의 아파트 건립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고도지구제한을 받는 이 곳에 용적률 200% 이하(상한 230%) 15층 이하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안을 제시했었다. 이에 따라 기흥1구역 일대 주택 재개발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상당기간 지연될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기개발연구원은 기흥1구역이 급경사로 이뤄진 도시자연공원 옆에 위치, 아파트 중심의 재개발사업보다 현지 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적절하다는 사전검토의견을 내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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