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심노진) 제136회 임시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2009년도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개최됐다.

공보관실의 주요 업무보고는 “언론매체를 통한 인터넷 포털 사이즈를 통해서 시정홍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앙언론사 홈페이지를 통해 용인시 홈페이지를 연계, 배너광고 설치 등과 매월 12만부의 용인소식지 제작‧발간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정뉴스 수화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용인시 이미지를 재고시키는 홍보영상물을 신규 제작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보고 했고, 대외협력관실은 “선진도시의 우수행정 정보수집과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를 통해 용인시의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를 재고시키고 국제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관내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통상을 적극 지원 하기로 했다”고 보고 했다.

감사담당관실에서는 23개 기관과 부서를 효율적으로 감사하고 감사정보의 공개를 통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행정의 투명성 및 시민생활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재고하기로 했다.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효율적 조직운영의 일환으로 인구10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행정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고 질 높은 시민편의 시책발굴로 선진용인 건설 향상과 현재 경제적 어려운 사안을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간주, 지방재정을 상반기 중 90%이상 발주하고 자금60% 이상 집행을 목표로 하여, 내수 진작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생활지원국에서는 “용인시 청년인터쉽을 추진하여 대졸미취업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주어 사회적 문제인 청년실업해소 완화에 기여하고, 이동면 장례문화센터를 건립하여 화장봉안 수요충족 및 장사비용의 시민 부담을 최소화로 절감 시킬 수 있도록(1회 약500만원)한다는 방침을 보고 하였다.

또한 산업정책국에서는 “중소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전통시장 특화사업을 육성하여 용인중앙시장의 강점이 될 만한 소재를 적극 발굴하여 집중 지원함으로서 경쟁력 강화로 매출 ‧ 고객증대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촉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용인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올해 안에 준공하여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보고 했다.

도시주택국에서는 “도시관리계획 (관리지역세분) 변경 결정을 통해 최초 관리지역 세분고시 이후 발생한 미세분 관리지역을 재정비, 조속한 세분으로 행위제한에 따른 민원대응 및 토지소유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구도심지의 도로‧상하수도‧공원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주거지를 계획적으로 정비하여 도시환경 개선 및 주거생활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시민만족 도시공원을 조성하여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대 및 여가, 문화 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고 보고 했다.

건설교통국에서는 “지능형 교통체계(ITS)구축 사업으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 버스정보시스템 ‧ 중앙관제시스템 등으로 인한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물류비 절감 ‧ 시민편의증진 ‧ 동백~마성 간 도로개설 사업을 통하여 상습정체구간인 42번 국도와 시도5호선의 원활한 차량 분산‧서부와 동부권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기여‧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미할당 공공사업(삼가동 체육공원 등)추가 개발계획 반영 및 일부 개발계획의 오염부화량 조정으로 주요정책적 개발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고 보고 했다.

건설사업단에서는 “용인경량전철사업 협약변경을 통해서 용인시의 세수를 수조원 절약 시켰다” 며 “쾌적한 신교통수단의 도입으로 교통난의 근본적 해결과 동‧서지역간 교통망 구축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관광객 운송체계를 구축하여 관광도시 용인의 교통을 원활하게 하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여성회관에서는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을 통해 자녀교육문제‧건강문제‧여성문제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분야의 명사를 초청, 사회적 이슈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재고하는데 앞장서며 공연장 시설물교체 및 보강 공사를 하여 공연장 안전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하였다.

11일 오전10시에 속개된 임시회의 이틀째에는 각 구청 소관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였다.

처인구청은 “주민차치센터 신‧증축(백암면‧양지면-신축)원삼면‧동부동-증축)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처인이웃사랑 ‘드림콘서트’를 년중 2~3회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가족 등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과 용인 명산 등산로의 개발로 자연친화적인 관광지를 조정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 테마가 있는 관광인프라를 조성하여 구민전체가 즐기고 화합하여 용인최고의 구를 만들겠다”고 보고 했다.

기흥구청은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년중 행사로 마련, 다양한 문화공연 욕구에 부응하고 문화공연 소외지역을 해소, 수준 높은 공연을 장기적으로 개최함으로서 지역 문화예술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홀몸거주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하여 홀로 사는 노인의 급작스러운 질병‧사고 등 위기발생시 행정관청의 위기관리 능력강화 및 안부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사람중심의 복지사업 정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건축공사장 명예감독관제를 시범운영, 깔끔한 건축공사장 관리와 건축행정 신뢰도를 향상시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보고 했다.

마지막으로 수지구청은 “소외계층 1촌 맺기 사업을 하여 독거노인‧중증장애인‧저소득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정례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기업 간 상생 하는 지역분위기 조성으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건축인허가 현황 정보서비스를 제공, 건축허가에 대한 투명한 관리로 구민들에게 건축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43번 국도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가로경관 및 도시미관 개선, 녹지 내 급경사지의 토사유출 방지 등의 계획을 보고 했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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