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구청장 김명진)는 5일 지역 현안사항과 구청의 주요 사업을 알리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명진 기흥구청장과 박준선 국회의원, 김기선·조봉희 도의원, 지역 시의원과 공무원 등이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기흥구가 2009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상하동 푸른 쉼터 조성, 도심 속 쉼터 조성, 터널 진입차단막 설치공사,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사업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갈동 복합청사 신축, 서천동 서천초교 진입로 조기 개설, 구성동 버스노선 확충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김명진 구청장은 “정기적인 로드체킹으로 지역을 구석구석 살피며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는데 여러 의원들도 동참해 현안과 민원 해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며 기흥구에서 개최하는 소망기원 달맞이 축제와 정기공연 등 행사를 홍보했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불편사항들을 해소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현안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해 피부에 와닿는 성과로 주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기흥구는 분기별로 의원간담회를 정례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질 계획이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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