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새마을 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9일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

보통 돈을모아 백미나 생활물품등을 사서 기증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기르고 손수수확해 기증을했다.이천용 회장은 “이웃 사랑 활동은 올초 처음 시작한 것인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새마을지도자회원이 빌려준 땅을 활용해 지난 6월 심고, 회원들이 함께 잡초를 제거하는 등 힘써 경작했다. 1,600㎡ 규모의 텃밭에서 일요일 아침 7시부터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원 30명이 참여해 수확의 기쁨도 느끼고 이웃돕기의 마음을 내는 시간도 가졌다.

10kg짜리 100상자를 거둬 고구마를 심지 않은 회원 등에게 60상자를 판매하고 40박스를 정신지체장애인 시설인 생수사랑회와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무연고 공동묘지 벌초 등 새마을회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심택 기자  skydevil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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