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김모씨는 5일 13시 20분경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소재 모 편의점에 30cm가량의 칼을 들고 침입해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강취하려 했다. 하지만 손님이 들어와 범행에 실패했고 재차 13시 25분경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 후 현금 17만원을 강취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편의점 강도가 발생했다는 112신고 접수 후 112순찰차 2대와 인근 금융기관 근무자를 현장으로 배치해 도주로 차단하고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사건 현장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서 도주하고 있는 범인을 발견하고 저항하는 김모씨를 격투 끝에 검거했다. 사건발생 15분만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날치기, 강도 등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범행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금융기관 및 상가 등 관내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범행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재영기자 yonginnews@empal.com
용인뉴스 webmaster@yonginnews.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역량은 키우고 부담은 줄이고”, 용인교육지원청 학교 계약 담당자 연수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