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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구와 용인시여성회관은 9월 5일~6일 ‘Thanks 용인 I♡수지’ 공연을 개최한다.
 
 수지구와 용인시여성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지구민 화합을 위한 축제와 여성회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겸해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5일은 여성회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용인심포니에타오케스트라, 용인시여성회관혼성합창단, 소프라노 박문주, 바리톤 임재현 등이 출연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고 2부에는 인기가수 인순이, V.O.S, 비보이크루 라스트포원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6일은 ‘수지구민 화합의 축제’란 타이틀로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수지구 지역별 오디션을 거쳐 올라온 참가자 10명이 벌이는 수지구민 가요콘서트와 70년대와 80년대를 주름잡던 샌드페블즈, 썰물, 우순실, 유미리, 정광태, 동물원, 임지훈 등 출연진이 추억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밖에도 주현미, 브라운아이드걸스, 비보이크루 갬블러 등이 출연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틀 공연 모두 수지체육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오세동 수지구청장은 “가을의 문턱에서 음악의 아름다움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멋진 공연으로 음악과 함께 하는 풍요로운 생활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선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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