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토요일 3주간 관내 12세~19세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토론문화형성‘토담토담’을 실시했다. 

청소년토론문화형성‘토담토담’은 청소년들이 입시위주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또래청소년들과 문화예술 관람 후 토론활동을 진행하여 논리적인 비판의식과배려의식을 배우고, 다양한 시각을 가진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며 청소년들 스스로 자연스러운 토론문화를 형성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토담토담’ 1차는 또래친구와의 관계형성, 토의와 토론에 대한 이해, 문화예술작품 사전조사 및 배경 이해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2차 활동은 세종문화회관에방문하여 서울시뮤지컬단이 제작한 역사 뮤지컬 밀사를 관람했다. 3차 활동은 관람한 뮤지컬 밀사 공연감상평 작성하고 친구들과 생각 나누고, 청소년들이 직접만든 논제‘헤이그 특사를 파견했어야 했는가?’에 대한 실전토론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용인대덕중학교 조윤서 학생은“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없었는데 처음 만난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하며 즐겁게 토론할 수 있어 좋았고, ‘토담토담’ 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을 관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전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수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전한 토론문화를 형성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의식을 익히는 청소년토론문화형성 ‘토담토담' 2기를 하반기에 진행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은 수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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