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2008 국·공유재산관리 경기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돼 2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7천5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국·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대해 기본분야, 적극성 및 창의성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을 평가받아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용인시가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재산관리 전담부서 설치 등 기관장 관심도 ▲국·공유재산 무단점유 적발 및 대부 실적 ▲국유재산 권리보전 조치실적 ▲재산관리 특수시책 등의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시 전 지역의 국·공유지 2만2천 필지에 대한 공유재산 DB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해 국·공유재산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국·공유재산 대부로 969건 11억9천8백만 원 징수, 국·공유재산 매각으로 56건 54억7천8백만 원 징수, 국·공유지 무단 사용 45건 적발로 3억3천1백만 원의 변상금 체납액을 징수하는 등 재산 관리에 두드러진 실적을 나타냈다.
 
 용인시는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무단점유 및 유휴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부 유도 추진 등 국·공유재산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재영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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