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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30일 오전 시청사에서 민선4기 2주년 성과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2년간 난개발 억제와 교통난 해결,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발전이라는 용인시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 가운데 ▲2020용인도시기본계획 승인 ▲수질오염총량제 승인 등을 주요 성과로 꼽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게 하고 동서 균형발전의 친환경 도시로 가는 기틀이 될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또 아파트 고분양가 억제 시책, 경전철 변경협상 추진, 응봉산 녹지보전 문제 해결, 장애인특수학교 부지문제 해결, 죽전 광역교통환승센터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초·중·고교 원어민교사 확대 지원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향후 실천 과제로는 2020용인도시기본계획에 맞춰 동남부권의 균형 발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덕성산업단지, 남사복합신도시 건설 등 권역별 발전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광역 교통망과 도로 등 교통문제 해결, 생태하천 조성 사업의 마무리, 영어마을 추진과 장례문화센터 건립, 백남준 문화의 거리 조성 등을 밝혔다.
 
 이어 기자들이 ▲만 4~5세 어린이를 위한 영어교육지원 계획 ▲시민 화합을 위한 계획 등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서 시장은 “어린나이에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만큼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히고 “시민화합을 위해 도-농 자매결연과 교류를 유도하고 용인에 대해 알리는 홍보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브리핑 말미에 “시민들이 바라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정민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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