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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동부동은 지난 29일 우기철을 대비해 관내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로드체킹은 처인구에서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클린 처인! 민생처인! 만들기’에 앞장 서는 한편, 지역의 주민불편사항을 현장 점검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터전을 가꾸고자 추진됐다.
김명종 동부동장을 비롯한 공무원 10여명은 경안천과 양지천 일대 도로, 배수로, 하천 시설물 및 청소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청소관련 5건, 하천 관련 2건, 배수로 관련 1건, 도로관련 1건 등 총 9건의 문제점을 지적해 6건을 조치 완료하고 제초작업 등 3건은 처인구청에 조치를 요청했다.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하천내 방치된 잡목 제거, 막혀있는 배수로 청소 등 집중 호우시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을 중점 개선했다.
김명종 동부동장은 “동부동은 양지천과 운학천 등 경안천의 지류가 시작되는 요지이므로 특별히 지역 안전과 청결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주민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해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갈 때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사회의 토대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동은 매주 금요일을 현장방문의 날로 정해 지속적으로 마을 곳곳의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송정민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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