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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 한나라당 박준선 국회의원은 27일 흥덕지구 연합회 회원들과 용인-서울고속도로 방음 터널 문제 및 흥덕지구 내 현안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준선 국회의원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대신 박준선 국회의원 김재현 수석보좌관 외 보좌진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흥덕지구 연합회(회장 박성호)는 용인-서울고속도로 방음 터널·초등학교 문제 등 총 11건의 안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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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용인-서울고속도로는 흥덕지구를 통과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주민들은 소음·공해 등의 문제에 심하게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며 "공사비 예산과 건설상 문제로 방음터널이 아닌 방음벽으로 시공하는 것을 적극 반대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흥덕지구 도시 계획 당시 초등학교 4개로 계획된 상황인데 이제와서 2개로 축소하려고 한다"며 "9100여 세대 자녀들의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위해 최소 3개의 초등학교가 설립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 광교와의 연계문제 및 흥덕 천, 흥덕-오산고속도로 등 흥덕 이름의 활성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흥덕지구 연합회와 박준선 국회의원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갖은 후 방음 터널과 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박준선 국회위원 김재현 수석보좌관은 "오늘 논의된 사항에 관해 박준선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고 이후 검토된 사항에 대해선 추후 연락을 취할 것"을 밝혔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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