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24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학부모 지원사업 및 경기꿈의대학·꿈의학교 설명회' 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학부모동아리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사업과 함께 이제 정착 단계에 들어선 꿈의학교, 그리고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꿈의대학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학부모지원사업의 사례로 서천초 학부모동아리의 독서토론 활동과 교복은행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이현중 학부모회의 활발한 활동이 소개됐다. 그리고 사람책 운영 등의 학부모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에 대한 안내와 토론이 이루어짐으로써 설명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특히 함께 안내된 경기꿈의대학과 관련해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지원청이 준비한 ‘내 자녀를 위한 꿈의대학 활용 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새로운 공교육의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꿈의대학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과 안내를 위해 '꿈의대학 강좌 안내서', '관내 강좌 안내맵' 등의 자료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와 관련하여 최종선 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과 학부모의 학교 참여 사업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학교교육의 발전에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으며, 그러한 참여와 관심 자체가 바로 미래교육에 대한 투자이다.”라고 하며 “열심히 참여해 주시는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뜻을 표하였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부모 학교참여의 이해의 폭을 확산시키고자 오는 31일부터 4월 26일까지 경기교육정책, 부모역할, 미래교육 등의 주제로 2017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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