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덕중학교 지난 16일 300여명 학부모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대덕중은 ‘올곧은 생각과 행동을 하는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학교장의 교육방침에 따라 교육의 방점을 인성교육에 두고 있다.

권영석 교장은 가정과 학교가 긴밀한 유대관계 속에서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생(자녀)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이날 권 교장은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에 대해서 “첫째, 자기관리 역량으로 전문지식, 의사소통 능력, 대인관계 능력,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등을 둘째, 창의적 사고력과 사고의 유연성 셋째, 심미적 감성을 지닌 가슴 따뜻한 사람 넷째, 공동체 역량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등을 꼽으며 이러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참석한 학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밖에도 담임교사와의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도 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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