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에서 소녀상설치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지난 6일 처음으로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을 결성했고, 13일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건립추진위는 오는 1일 오후 2시, 통일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했고, 8.15 소녀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임시사무실은 동백에 있는 해바라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쓰기로 했고, 투명한 재정을 위하여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기로 했다.

수입과 지출은 단체 명의로 된 통장으로 할 것이며, 소녀상을 설치한 이후에는 해산한다.

향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학술대회, 온.오프라인 홍보, 모금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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