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정찬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참여한 129개 운영기관 중 활동·보호 분야 8개 최우수기관에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니어웨딩 황혼의 로맨스가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황혼의 로맨스" 는 청소년들이 직접 어르신 부부의 라이프스토리 인터뷰를 통해 야외촬영 및 리마인드 결혼식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결혼식까지 진행하는 총 7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2016년 15명의 청소년과 3쌍의 어르신부부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세대간 시대적 배경에 대해 소통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써 참가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와 결혼에 대한 의미를 제고하였으며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고 어르신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준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청소년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게 변화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2017년에는 황혼의로맨스 프로그램은 "세대공감 러브모션(황혼의로맨스)" 이라는 제목으로 관내 청소년 20명을 모집해 더욱 심도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더욱 확대돼 운영 할 예정이다. 청소년 및 어르신대상자 모집은 4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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