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용인시 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역사 유적지인 포은 정몽주와 조광조 묘역을 탐방하는 ‘용·의·주·도 역사기행단’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용·의·주·도’는 “용인지역 청소년들이 용인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의식적으로 주도적으로 도모한다”는 문장의 줄임말이다. 용인 청소년들이 역사적 인물의 탐구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적극 홍보하는 문화재지킴이로 성장하도록 프로그램 콘텐츠를 기획했다.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초등학생 30명을 6월 4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4만 5천원.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 2일까지 총5회 토요자율학습일에 강좌 및 문화재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6월 7일 용인 바로 알기 및 정몽주·조광조 인물탐구를 시작으로 28일 정몽주 선생 묘역과 충렬서원, 조광조 선생 묘역과 심곡서원 탐방, 7월 12일 세중 옛돌박물관과 양지 향교 방문, 7월 26일 호암미술관과 왕산리 고인돌 유적지 현장답사 등을 실시한다. 마지막 8월 2일에는 조별로 정몽주의 단심가를 토대로 역사 속 충신이 되어보는 역할극 활동 및 발표회를 연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청소년진흥센터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 개설되는 프로그램으로 1기 활동 후, 설문조사 등을 거쳐 체험 대상 인물 및 문화재 등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문의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3267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031-324-9955)
 
  
송정민기자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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