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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체육회는 28일 오후 6시 용인시청 앞 백설웨딩홀에서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용인시체육회장인 서정석 용인시장,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도의원 등 내빈과 가맹단체 임원과 선수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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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석 용인시장은 인사말에서 “용인시가 비록 종합 3위에 그쳤지만 경기 내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용인시 체육회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심노진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대회를 “매 경기마다 대등한 경기를 펼쳐 용인시 위상을 높여준 대회”라 평가했다.
 

▲ 김두희 전무이사     © 용인뉴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김두희 전무이사의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 결과 보고가 있었다. 보고에서 김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에서 용인시가 잘한 점으로 지난대회에 비해 3,579점이 상승한 경기력과 응원단의 조직적 응원 등을 뽑았다.
 
 반대로 반성할 점으로 입장식 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3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했다는 점과 배드민턴, 궁도, 유도 등 목표치에 비해 성적이 저조한 종목이 다수 발생한 점 등을 꼽았다. 또한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직장 경기부와 꿈나무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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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김두희 전무이사는 앞으로 용인시 체육의 발전 방안으로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와 ‘메인스타디움 건립 및 선수촌 건립’을 제시했다. 또한 2009년 용인시 체육 예산을 올해에 비해 30억 상승한 120억으로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다음 대회는 2009년 5월 이천시에서 열리며 용인시 체육회는 종합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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