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자원공사는 28일 오후 행정타운 내 에이스홀에서 폐기물적법처리를 위한 시스템 지자체 릴레이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8월 4일 시행되는 ‘올바로 시스템’ 사용법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사업장 폐기물·지정폐기물 배출자, 수집운반업자, 중간처리업자, 재활용 신고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 폐기물의 배출ㆍ운반ㆍ처리 등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관련 업체들이 산업 폐기물을 주고받을 때에는 종이 전표(인계서)를 통해 폐기물의 적법처리를 확인했었다.

 그러나 시간, 비용, 인력, 자원, 행정 등의 낭비가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이동경로와 처리현황을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올바로(Allbaro)’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폐기물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폐기물 감량화 및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시스템 사용과 관련돼 폐기물 관리법 위반시 최대 6개월의 영업정지 및 과태료 300만원의 행정처분이 가해진다. 
 
 ‘올바로 시스템’ 승인 절차는 www.allbaro.or.kr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다음 사업자 등록증 및 인허가 서류를 팩스로 송부하면 한국환경자원공사로부터 7일이내에 사용승인 및 전자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문보미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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