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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노인들이 어린이 성폭력 추방을 위한 결의를 하고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는 지난 5월 15일 용인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성폭력 범죄 추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문에는 어린이 유괴와 성폭력이 방관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 노인들이 어린이들을 성폭력과 유괴범으로부터 보호하고 부모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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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 처인구 노인회는 어린이지킴이 봉사단을 구성해 초등학교 어린이의 등?하교길과 성범죄 우려 취약지역 감시 활동을 하기로 했다. 결의대회 당일에는 어깨띠를 두른 운영위원과 노인대학생 30여명이 행정타운 주변 대로와 초등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안전보호를 촉구하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과 가두행진을 했다.
 
   기흥구 노인회도 21일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노인대학생 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고, 20일에는 수지구 노인회도 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인회에서는 어린이 보호를 위해 4인 1조로 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을 수시로 순회하며 어린이 지킴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어린이 성폭력 추방운동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16명의 회원을 위촉하기도 했다.

 송정민기자yongin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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