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회 시의회 임시회가 26일 11일간 일정을 마치고 폐회됐다. 이에 따라 올 당초예산 1조 3634억원보다 11.3%(1548억여 원) 증가한 1조 5182억 3989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당초 예산보다 11.1%(1320억여 원) 증가한 1조 3126억 여원, 기타특별회계는 12.4%(227억 여원) 증가한 2056억여 원, 수도사업 특별회계는 7.7%(89억여 원)증가한 1248억여 원,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0.29%(6억2900여만 원)증가한 2165억 여원으로 결정됐다.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지난 23일 추경예산안 계수조정을 통해 ▲백남준 국제아트 페스티벌 출연금 ▲LPGA국제 골프대회 유치 사업안 ▲서농동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등에 대해 절반 삭감했으며 ▲용인예총 아카데미 ▲수지 주민자치센터 증축공사 시설비 및 부대비 ▲지방도 321호 접속도로개설공사 시설비 등에 대해  전액 감액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열린 이번 임시회는 26일까지 2008년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 4건의 일부개정 조례안, 2008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07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9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류한 채 총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천홍석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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