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뉴스

 14일 오후 4시 박준선 당선자는 기흥호수 수질개선사업과 관련해 기흥 호수 물 살리기 대책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았다.
 
 간담회는 권오진 대책위원장의 기흥호수 물 살리기 대책위원회 활동경과 보고가 있은 후, 박준선 당선자와 기흥호수 물 살리기 대책위원회 위원들 간의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     ©용인뉴스

 이날 기흥 호수 물 살리기 대책위원회 위원들은 기흥호수 수질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사항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기흥호수에 공원테마를 적용하기 위해 수질목표를 전 항목 3급수는 되어야하며, 기흥호수 오염의 주원인인 기흥 하수 종말 처리장 방출구를 방류수가 흐르도록 외부이전 하고, 구갈 하수 종말처리장 방출수가 관리되어야 한다"
 
 "또한 민속촌에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곡천 하천복개를 철거해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지곡천에 부분 설치된 하수 차집 관로를 기흥 하수종말처리장에 연결되야 한다"
 
이어 "기흥호수 상류에 정화가 안 된 하천수의 침전을 위한 시설의 침전지 설치를 반대하며 대신 테마성 인공습지로 조성할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다.  
 
 

▲     ©용인뉴스

 한편 박준선 당선자는  "기흥을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자원의 중요성을 알고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서 용인시와 여러분들이 의사소통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용인뉴스  webmaster@yonginnews.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