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강당에서 경찰서장,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용인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용인시 교통관리사업소장,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차장, 각 초등학교장‧교감, 녹색어머니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기념하고 올 한 해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의 결의를 다짐했다.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는 올해 41개 초등학교 1만7218명으로 결성돼 1년 동안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지도와 교통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의 흥겨운 발라드, 저글링 등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연합회 임원 감사장 수여, 유공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등하교 시간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경찰과 녹색어머니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안전 네트워크를 구축, 교통질서 확립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안매켜소 운동’에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앞으로도 교통안전캠페인 개최 등 법규준수 홍보 및 단속 강화와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