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용인지역 내 선거구 출마 예상자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용인뉴스의 [20대 총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 기획은 이번 총선 출마 후보자들을 유권자들에게 소개하여 투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본지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비롯해 차별화된 자신만의 장점과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및 공약 등을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기획 보도한다. /편집자 주

-다시 전략공천 됐는데 제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출마의 변?
“이제 백군기가 시민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투명한 정치, 신뢰받는 정치를 이루어 내겠다. 이념과 계층갈등, 무능과 불통으로 얼룩진 대한민국, 백군기가 깨끗하고 바른 정치로 바꾸어 나갈 것이다. 용인의 무한 잠재력을 깨워 “용인보다 더 큰 용인!” 태양의 후예 백군기가 제대로 만들어 가겠다.“

-용인갑 지역을 선택한 이유와 정치를 하려는 이유?
“3군사령관으로서 저의 마지막 부임지이자, 조상의 얼이 서려있는 용인지역은 저에게는 제2의 고향으로서 제19대 국회의원 용인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용인과 함께한지 어느새 5년 여의 기간이 지났다. 시민여러분과 함께 우려하시고 염려하시는 국가안보를 포함한 민생 불안 등 모든 것들을 불식시키고 지역현안 숙원사업해결을 통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조국 대한민국과 용인발전을 위한 헌신의 길을 계속하고자 20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용인갑 지역의 핵심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한강수계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 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포곡항공부대이전추진 등 불필요한 규제완화, 제2경부고속도로의 IC 2개소 유치 및 KTX-GTX와 연계한 대중교통 노선개편 등 교통인프라 확충, 포곡‧모현‧백암 지역의 악취제거, 백옥쌀을 포함한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육성과 농촌테마파크 운영 등과 관련된 블루오션 산업창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하수도관 및 하수처리시설 정비문제가 대표적 현안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질을 중시하고 원칙과 기본을 우선시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및 공약을 자세히 소개해 달라.
“군 생활 40여년의 경험과 용인 3군사령관 출신으로 처인구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포곡항공대를 비롯하여 포곡읍·이동·남사면 일대에 흐터져 있는 군부대들을 통합 혹은 이전시키겠다. 동 사안은 군의 중장기발전계획이나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차원과도 부합된 내용으로 일부 사업은 국방부의 1차 검토를 마친 상태다. 군부대를 이전시킨 후 그 자리에 복합리조트, 의료관광호텔, 관광대학 등을 유치하여 처인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

-처인구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불필요한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정비와 교통인프라구축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 특히 포곡․모현․양지․중앙․역삼․동부․유림동 207㎢는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 남사․이동지역중 63.7㎢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이며, 3군사령부 및 55사단, 포곡항공대일원의 군사보호구역도 중장기적으로 민군이 상생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규제완화를 통해 주민불편해소와 토지의 효율성 향상을 통해 농지 및 토지거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국회의원 재선이 되면 앞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가?
“군 생활을 야전과 정책부서에 근무하면서도 책상에서 일하는 것보다 직접발로 뛰며 현장에 나가는 업무 스타일을 중시해 왔다. 다시 한 번 용인을 위해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지역주민들의 숨소리를 곁에서 들으며 현장을 누비고 싶다.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용인의 모습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눈에 보이는 용인발전을 이뤄내고 싶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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