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업치안을 위해 지난 23일 용인서부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최병부 서장, 수지구청장, 기흥구청장을 비롯한 기관 실무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찰서와 구청 간 업무협약은 최근 시행 중인 1사·1교 자매결연 프로젝트를 민간단체에서 구청과 산하 주민센터 등의 자치단체로 확대해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안 약자에 대한 보호 활동 관련 구청과 상호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올해부터 추진한 1사·1교 자매결연 프로젝트를 통해 27개 초등학교와 인근 단체간 협약을 주도, 교사·단체 구성원이 동참, 등하굣길 위험 요소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으로 구청 산하의 10개 주민센터가 더해져 더욱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등하굣길 학교주변 안전을 위해 용인서부경찰서는 일일 평균 80명의 경찰관을 각 초등학교에 안전근무인력으로 배치하고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계도 및 준수의무에 대해 홍보하는 등 안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병부 서장은 “아동에 대한 안전 활동을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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