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용 신임이사장

용인신용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 35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일용 입후보자를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용인신협 이사장과 실무책임자, 조합원 등 총 선거인 9,839명 중 투표자2,792명이 참가해 192표차로 김일용 후보자가 당선됐다. 또 앞으로 용인신협에 대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위해 임원선거도 이뤄졌다.

김 신임이사장은 용인초등학교와 태성중고를 졸업하고 1996년 3월 용인신협에 입사 후 신협 실무를 총괄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신협맨이다. 그는 2015년 5월 전무로 정년퇴임 후 이번 정기총회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으면서 이사장에 취임했다.

평소 자상하고 꼼꼼한 업무능력으로 금융인으로는 드물게 정년퇴임이란 영예와 함께 청렴결백하고 온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일용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적 소외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합을 만들고 배당금 비율의 증대로 조합원들에게 고배당을 약속함과 동시에 모든 조합원의 소액대출 절차 간소화는 물론 상임이사 임금을 10% 삭감과 함께 임기 내 임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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