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 정용선)은 지난 2일 기흥구 소재 신갈초등학교를 찾아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일선 근무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안전활동을 펼쳤다.

학교 인근 일부 주민들은 청장이 직접 나와 어린 학생들의 안전활동을 해주는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용선 경기청장은 “개학이 시작된 만큼 학교의 등하굣길 안전이 도민의 치안안정에 최우선이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도내 41개 경찰서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일선 서장을 중심으로 각 과·계·팀장급이 주도해 안전한 등굣길이 되도록 현장근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또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를 방문해 치안약자인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세심한 치안정책을 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용선 청장은 이어 용인동부경찰서 경우회 사무실을 들러 경우회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 간의 감회를 듣고 전직경찰관에 대한 예우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선배님들의 조언도 치안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일선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답변을 해주며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반드시 특진,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마지막으로 112상황실에서 무전을 통해 지역경찰 등 현장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현관에서 간담회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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