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22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이왕민 서장을 비롯해 최병현 경감 등 17명의 30년 이상 장기재직 공로를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왕민 서장은 장기 재직 경찰관들의 노고를 기리는 경기지방경찰청 명의의 공로장과 기념배지, 1일간의 포상휴가증을 전수했다. 또, 후배 경찰관들이 색소폰 연주공연과 노래공연 등 축하행사로 그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선배 경찰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장기 재직 경찰관 17명은 재직하는 동안의 소회를 한 마디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로 경찰관 중 최고참인 원삼파출소장 최병현 경감은 “1979년 경찰에 투신해 올해 말 퇴직을 앞두고 있다”며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경감은 이어 “현직에 있을 때 근무도 열심히 가정에도 충실할 수 있는 후배들이 되길 바란다”며 후배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왕민 서장은 30년 이상 재직 경찰관 동료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퇴직까지 남은 시간동안 공로장을 받은 동료, 선·후배와 합심해 경찰 발전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