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범죄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 밀집지역인 처인구 중앙동 중앙시장 일대에서 용인동부경찰서 외사계, 중앙지구대장를 비롯해 ‘다문화 치안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용인동부경찰서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7개국 15명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로 이뤄진 단체로 이 캠페인에서 관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범죄예방 팜플릿 배부하고 외국인들의 출입이 잦은 식당을 찾아 홍보 안내문을 부착 하는 등 중앙시장 구석구석을 순찰했다.

이왕민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용인시는 경기도에서도 외국인 거주인구가 많은 곳으로 특히 중앙시장 일대는 외국인 밀집지역”이라며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외국인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문화 치안봉사단’과 함께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다문화 치안봉사단’과 함께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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