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 갑)은 26일 용인~포곡간 지방도 321호, 역북동 일원(삼군사령부 진입로) 도로 확·포장공사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용인시에서는 79억을 확보해 국도42호부터 첫다리 구간(L=280m)까지 도로개설을 했으나 경기도 예산 105억을 확보하지 못해 잔여구간 3군사령부 정문~첫다리(L=540m)까지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이 의원은 용인시의 도움 요청을 받고 지속적으로 남경필 도지사에게 잔여구간 확·포장공사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경기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우현 의원은 “321호 도로공사 잔여 구간 확·포장 공사가 끝나면 출퇴근 시 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현안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용인시 공직자와 도의원들과 합심해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전액 삭감돼 아쉽지만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용인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용인지역 현안사업이 2016년 정부예산 및 경기도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2013년 4월에도 삼군사령부 진입로 확·포장공사에 경기도 예산 30억을 확보한 바 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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