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9일 오후 2시 기흥구청 광장에서 공무원, 유관기관,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관내 개발지역이 확대되면서 불법광고물도 늘고 보행자와 시설물 안전 위협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이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구청 광장부터 구갈지구 상가 주요 도로변까지 가두행진을 하고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호소했다. 또 상업지역 내 미용업, 식품업소 사업주 등에게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 광고물 설치절차 안내, 불법광고물 설치 시 처벌 및 피해 등을 담은 안내문 1천부를 배부했다. 

기흥구는 9월부터 불법광고물 정비반 인력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증원하고 상시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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