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3월부터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작은 노인복지관인 ‘양지분관’을 처인구 양지면 대대1리 마을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양지분관은 처인구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사회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거점지역을 선정해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분관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양지면에 거주하시는 노인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 각각 활력의 날과 건강의 날로 테마를 정해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활력의날 프로그램으로는 민요교실, 멧돌체조, 영화상영, 이미용 서비스가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건강의 날에는 웃음치료, 수지요법(1~3주), 건강체크, 기능회복서비스, 노래교실, 한방진료(4주)가 진행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이동세탁서비스가 주 2회 운영되고 있다.

양지분관은 공동작업장을 통한 노인일자리 활동도 할 수 있어 여가, 기능회복, 의료서비스, 문화생활 프로그램, 일자리 활동 등 복합적인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양지면 노인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외부견학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들과 간담회도 주기적으로 진행해 친밀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각종 복합복지서비스가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양지분관을 통해 양지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이용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의료 및 복지서비스의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양지분관을 시작으로 처인구 내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거점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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