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지난 8일 오전 8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기흥구 언남동 언동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개학철을 맞아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회원들과 매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캠페인 뿐만 아니라 스쿨존 내 법규위반 행위 집중 단속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들과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참석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아이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줬다.

최병부 경찰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라며 “학교 폭력 근절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협력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활동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서부경찰서는 이번 언동초등학교 교통캠페인을 시작으로 월 2~3회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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