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평준화지역 고교 학생배정방안' 설명회를 17~25일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성남(17일)을 시작으로 안양권(18일, 안양·과천·군포·의왕), 수원(19일), 부천·광명(20일), 안산(21일), 용인(24일), 고양·의정부(25일) 등 9개 학군별로 이뤄진다.

특히 용인학군의 경우 오는 24일 오후 3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되며, 고입전형일정, 배정방법, 배정절차,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 등을 안내한다.

학교는 지망순위에 따라 배정하되 수원·성남·안양권·고양·안산·용인 6개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40∼50%), 2단계 구역 내 배정(50∼60%) 등 두 단계로 진행하고 부천·광명·의정부 3개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만 한다.

근거리 거주 학생들의 배정 기회를 넓혀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학교의 경우 학군 내 배정비율을 높였다.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하는 평준화지역 고교는 모두 199곳이다. 수원·성남·용인에 3개교가 신설돼 추가됐다. 2015학년도부터 평준화지역 5개 자율형공립고(자공고)도 일반고와 함께 추첨·배정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교사용과 학생·학부모용 홍보 책자와 리플릿 인쇄물을 배부하며, 11월에 도교육감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배정 방법을 비롯한 각종 고입 관련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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