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들은 오는 6월 28일(일) 오후 2시부터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등학교 앞 부아산에서 “부아산, 숲길 따라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곡초등학교 앞 부아산은 현재 산을 잘라내고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가 들어선다고 해 시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주최즉은 이 행사가 "소중한 자연환경이 사라지고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 받을 위기에 처해있는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436-12번지 부아산 현장에 시민들이 직접 찾아가서 숲의 보존가치를 확인하고, 부아산을 지키기에 온 시민이 뜻과 마음을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미로 기획되었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 행사에서 시민들은 숲길을 걸으며 숲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고 숲속 생명들도 살피며 마을 숲 부아산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 프로그램으로는 지곡동 숲 이야기를 비롯, 숲길 따라 걷기, 숲길 인증 샷!, 숲속의 연주, 지곡초 어린이 합창, 풍물놀이와 길쌈놀이, 솟대 세우고 마음 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숲 체험과 함께 어울림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 혹은 개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아산 숲길 걷기 안내>

 ○ 일    시 : 2015년 6월 28일(일), 오후 2시~ 6시
 ○ 장    소 : 지곡초등학교 앞 부아산
 ○ 참가대상 : 누구나
 ○ 주    최 : 부아산 개발을 반대하는 용인시민, 지곡동 써니밸리 입주자 대표회
 ○ 문    의 : 031-266-9190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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