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2015 비보이 배틀대회’를 5월 16일(토) 15~19시까지 강남근린공원에서 비보이 50팀이 출전,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 5회를 맞는 2 ON 2 비보이 배틀대회에 DJ는 제스티, 심사위원으로는 타이푼·타조·비스트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명팀과 해외팀도 참가, 실력 있는 팀들의 배틀과 더불어 평소 보기 힘든 보깅과 크럼프 초청공연으로 볼거리가 매우 풍성한 가운데 500여명의 관객과 비보이가 함께 즐겼던 하루였다.

무대 밖에서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부스, 솜사탕 나눠주기 및 지구 환경을 위한 텀블러 꾸미기, 색모래병과 부채 만들기, 음악에 맞춰 발판을 누르는 펌프 및 펀치 체험과 더불어 비보이 패션 부스가 무료로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대회 참가자는 “실력 있는 팀들과 배틀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해마다 규모와 운영이 발전하고 있어 참가하는 즐거움이 점점 커지는 대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관객은 “우리 지역에서 이런 수준 높은 대회를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비보이 대회를 직접  보고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과‘함께 바라보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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