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오영)에서 4월 2일 친구사랑의 날을 맞아「멘토-멘티제」행사를 실시했다. 본교는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선후배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간의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정을 나누는 등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멘토-멘티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년과 4학년, 2학년과 5학년, 3학년과 6학년이 멘토-멘티의 관계가 되어 서로의 교실로 이동하여 활동한다. 서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즐거운 이야기 나누기, 쪽지 나누기, 재미있는 놀이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학기 멘토-멘티활동은 11월 11일에 있을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신리초 전유영 선생님은 “처음에는 저학년 학생들이 낯선 언니 오빠들과 만나 조금 겁을 먹는 표정이 보이는 등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있었으나, 고학년 선배들이 웃으며 다정하게 대해주자 곧 편안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동기간의 우정뿐만이 아니라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멘토-멘티 활동은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굉장히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한다.” 고 밝혔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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