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장 서정석)는 종량제 봉투에 담기 어려운 대형 생활폐기물 처리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시스템을 구축해 2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형폐기물 인터넷신고시스템은 배출 신고 시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고필증(스티커)을 구입해야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돼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8천만 원을 들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1월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의 대형폐기물 신고사이트(http://clean.yonginsi.net)의 배출신청 코너에 접속해 배출품목과 배출일자를 기재하고 배출 수수료를 전자결재한 후 신고필증(스티커)을 출력해 배출 품목에 부착, 지정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또한 해당 사이트는 뒷골목 청소, 간선도로 청소, 생활쓰레기 수거 등에서 부딪치는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청소민원 신고 코너’를 운영하고, 신청 내용에 대한 조회 기능 및 처리 내용에 대한 SMS 문자 통보·E-Mail 발송 기능도 있다. 수수료 결제는 계좌이체·무통장 입금·신용카드·핸드폰 결제 등이 가능하며 결제 및  환불 수수료는 시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가동 후 청소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시민 편익 증진 뿐 아니라 신고필증 인쇄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세외수입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선기자yonginnews@empal.com

용인뉴스  webmaster@yonginnews.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