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원 라선거구 새누리당 김병돈 후보는 26일 동백동소방서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대형풍선인형인 ‘에어아바타’를 활용한 선거운동 유세에 나섰다.

2m가 넘는 대형인형으로 거리홍보전에 나선 김 후보는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인사하는 등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대형인형을 본 아이들은 신기한 듯 달려와 인형의 손을 잡으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뽑는 사람도 많고 후보자도 많다보니 지역주민들에게 저를 알리기 위한 홍보전략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친근한 이미지의 대형인형인 에어아바타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저를 홍보하므로써 막판 판세를 뒤집기 위한 홍보 전략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거리홍보전의 이색적인 아이템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는데 성공하며 남은 기간 동안 인지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가선거구 새누리당 박장기 후보도 지난 25일 대형인형인 ‘에어아바타’를 활용한 선거운동으로 시선을 끌었다. 박 후보의 이름과 기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른 에어아바타를 선거운동원이 메고 거리와 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 등을 찾아 유세활동을 펼쳤다.

박재호 기자  ho86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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