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지난 13일 산업평화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8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의 지역경제·농업 분야 수상대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평화대상은 지역경제분야와 농업분야로 나뉘어 수상되며 지역경제 분야의 경영부문에 이병세(53세) (주)씨엠파트너 대표, 기술부문에 김종현(43세) (주)유니테스트 대표, 근로부문에 이재덕(45세) (주)경방 노조위원장 등이 선정됐다.

  또 농업분야에서는 경종부문에 쌀농업 용인시지회장 및 쌀연구회장 강규호(63세)씨, 원예특작 부문에 백옥포도 전문생산 농업인 정관섭(46세)씨, 축산부문에 옥산영농조합장 김주명(52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경제분야 수상대상자는 오는 28일 제12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분야 수상대상자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각각 상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경영부문에서 수상한 이병세 씨는 지난 1998년부터 (주)씨엠 파트너를 운영해 온 용인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인으로 수출 위주의 사업 경영을 통해 연간 2천만불 이상의 수익을 달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이유로 선정됐다.

   김종현 (주)유니테스트 대표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성능검사 용 메인테스터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재덕 (주)경방 노조위원장은 건전하고 안전한 노사관계를 확립, 근로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규호씨는 우렁이 농법 도입 등 백옥쌀 생산 재배법을 효율적으로 실천한 점, 정관섭 씨는 저농약 사용을 통한 백옥포도 생산으로 친환경 영농 구현에 힘쓴 점, 김주명 옥산영농조합장은 용인 성산한방포크 육성 등 고품질 돈육생산에 앞장서 축산 발전에 기여한 점이 각각 인정됐다.

   용인시 산업평화대상은 기술혁신을 통한 고품질화 및 산업합리화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우수 경영자·기술자 및 모범 근로자, 또 선진 영농을 실천,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농민 및 생산자단체 등 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발전과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뉴스  webmaster@yonginnews.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