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구청장 김필배)는 추석을 앞두고 공직사회 내 기강 및 업무 추진 분위기를 다지기 위해 공무원 대상 고강도 감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반 6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10일부터 28일까지 구청 내 각 과 및 읍면동을 순시하며 ▲민원처리 지연 및 방치 사례 ▲근무시간 내 음주 등 품위손상 행위 ▲금품 수수행위 ▲근무지 무단이탈 및 근무시간 미 준수 ▲보안점검 준수 여부 ▲ 초과 근무 과다 확인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이권 개입 행위 등 공직자의 복무 자세와 행동강령 이행 실태를 집중 감찰한다.

  처인구는 감찰 결과 경미사항, 중과실 사항, 수범사례로 나누어 공직 기강 해이로 행정의 신뢰를 실추시킨 공직자에 대해 엄정 조치하는 한편 우수 공직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과 부패 척결에 앞장 설 방침이다.

  김필배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요구된다”며 “대민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추석 연휴가 긴만큼 접수된 민원 사무를 신속 정확히 처리해 업무 공백을 방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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