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방에서 여종업원을 고용해 불법영업 속칭 '티켓영업'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 용인동부경찰서 생활질서계는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동부서 생활질서계에 따르면 기흥구 신갈동 일대의 다방이 티켓영업과 연계된 성매매와 기타 풍속업소의 업태위반이 성행하고 있다는 민원과 첩보가 입수돼 해당지역에 업소를 집중단속 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단속을 통해 다방업주(북한이탈주민)와 종업원등 3명을 식품위생법위반으로, 노래연습장에서 주류 판매를 한 업주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법률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

생활질서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영업 업소에 대해 퇴폐영업 근절과 건전한 영업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식품위생법 제 44조(영업자 준수사항)의 식품접객업소의 영업자 또는 종업원이 영업장을 벗어나 시간적 소요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거나 영업자가 종업원의 이러한 행위를 조장하거나 묵인하는 행위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으로 명시돼 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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