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07년 국·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가운데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3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6년 한 해 동안의 국·공유재산 관리 실태를 기본평가, 적극성평가, 창의성평가 분야로 나눠 종합 평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재산관리 전담부서 설치 등 기관장 관심도 ▲국유재산 무단점유 적발 및 대부 실적 ▲국유재산 권리보전 조치 실적 ▲공유재산 대부 및 무단점유 적발 실적 ▲재산관리 특수시책 및 제도개선 등 국·공유재산 관리
전반에 대해 실시했으며 용인시는 기관장 관심도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1만 3천 필지에 달하는 용인시 전지역 공유재산을 대상으로 금년 3월부터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DB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토지 특성, 활용형태, 주변현황, 현장사진 등 전수 실태조사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2007년 5월 31일 현재 국·공유재산 대부료 529건 2억원을 징수했으며, 국·공유지를 대부 신청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12건을 적발해 2천 4백여만 원의 변상금을 징수했다.
김명진 회계과장은 “국·공유 재산 체납액을 일제 정리해 세입을 확보하고 국·공유지에 안내표지판과 경계표시봉을 설치해 토지를 무단으로 사용해도 괜찮다는 의식을 바꾸는 계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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