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노선 안내도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 배부한다.

시는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5000부의 용인시 버스노선 안내도 제작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처인·기흥·수지 등 각 구청에서 시민들에게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용인시 버스노선 안내도는 관내 운행되는 주요 광역·시내·마을버스 143 개 노선, 신분당선ㆍ분당선 노선도 및 버스 운수업체 전화번호 등을 담아 노선 별 정류소와 지하철 경유 노선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특히,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며 용인시목인 전나무를 표지에 담아 친밀감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어르신 등 교통 약자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체감 대중교통 편의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정류장 버스안내단말기에서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BIS시스템, 정류소 QR코드, 모바일서비스 등 버스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 관내 버스노선은 광역버스 48개 노선, 시내버스 141개 노선, 마을버스 74개 노선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 노선안내 시스템은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http://www.gbis.go.kr), 용인시첨단교통센터(http://its.yonginsi.net) 등이 있다.

손우정 기자  swj5059@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