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임찬규 예비후보(용인시 처인구)가 선거캠프를 구성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정책을 홍보하고 '큰 인물론'을 내세우며 처인구의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용인지역의 정치는 변절과 배신, 음해와 반칙으로 얼룩져 상처만 남았다"며 "그 동안 중앙정부와 지역의 소통과 협력을 담당하시던 남궁석 장관님이 돌아가신 이후, 지역에서 정치는 사라지고 갈등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통과 공감을 통한 용인지역 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면서 "그 동력으로 2012년 대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이 승리하는데 우리 용인지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저는 지역의 갈등상황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람으로 용인 지역의 화합과 통합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경전철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대안제시', '고교평준화 실현', '에버랜드와 지역과의 상생협력 추진' 등을 역점 공약으로 용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약은 지켜져야 하는 약속인 만큼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해 발로뛰는 국회의원의 상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임 예비후보는 "처인은 용인의 맏형이자 용인의 시작으로 그동안 수지와 기흥 동생들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후방에서 지원하고 살폈다"며 "모든 용인시민들과 함께 민주진보정부의 수립,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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