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고비용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양육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용인시 종합양육지원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산2-3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4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는 42억 59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 보육정보센터, 시립어린이집, 영유아프라자, 장난감도서관, 임시탁아시설 등이 들어선다.

센터의 기능은 ▲보육에 관한 정보 수집·제공 ▲보육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 추진 ▲재가 아동을 위한 보육서비스 제공 ▲시립어린이집 운영 등이며 통합적인 보육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 현실에서 부모가 마음 놓고 출산할 수 있도록 시가 나서는 것이다.

지난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얻었으며 금년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축 설계 등의 절차 이행 후 9월 경 시설 공사에 착수해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문제는 미래에 대한 약속으로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사회활동 보장은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문제”라며 “용인시 종합양육지원센터가 양질의 통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체감 보육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건립 추진에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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