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흡연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 흡연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학교차원에서 다양한 지도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흡연 학생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처인구 보건소는 4일부터 백암 고등학교, 용천중학교, 용인정보고등학교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담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지식 습득과 자아 존중감 형성 등을 내용으로 금연교실을 실시한다.

또한 한의사의 금연침 시술, 금연상담사의 니코틴의존도 검사, 폐포 내 일산화탄소 측정, 스트레스 관리요령 등을 1:1 관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금연방법을 찾도록 금연성공을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을 담배로부터 보호하고 재 흡연을 방지하는 계기를 마련해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민 기자  insky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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