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가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작년 3월부터 4월까지 농촌진흥사업의 성과관리 기반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한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대상 ‘농촌지도사업 추진 평가’에서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6월 8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열린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협의회’ 회의에서 용인시에 우수상 상패와 시상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작년 말에 경기도로부터 ‘스타경영체 육성’ 부문에서 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어 수상받기도 했다.

8일 열린 협의회 회의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공감대 확산을 다짐하고 기술센터 관리자에 대한 직무 관련 교육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도모하며 도·시군 상호간 정보공유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용인시가 농업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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